[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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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월드투어 전시회가 중국에서 열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데뷔 10주년 특별 기획 전시 '빅뱅10 더 엑시비션 에이 투 제트'(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가 8월 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중국 상하이 글로버 하버 쇼핑몰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시는 2006년 8월 데뷔한 빅뱅의 지난 10년을 기념하고자 2016년 8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한 바 있는 특별 전시다. 해외에 여는 건 지난해 6월 대만 타이베이에 이어 두 번째다.

전시는 빅뱅 멤버들이 A부터 Z까지 직접 선택한 26개의 영어 단어를 테마로 구성됐다. 'V'는 공식 팬클럽을 의미하는 'VIP', 'Y'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의미하는 '유'(YOU) 등으로 주제가 구분됐으며 팬들은 이를 통해 빅뱅의 지난 성과와 향후 모습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상하이 전시회에선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올해 입대하기 전 발매한 빅뱅의 노래 '꽃 길' 콘셉트로 꾸민 전시 공간도 새롭게 마련된다. 또 그간 전시회에서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과 빅뱅의 미공개 이미지, 영상도 추가돼 상하이 팬들만을 위한 버전으로 재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