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사진]tvN

'꽃할배 리턴즈'의 이번 여행지는 독일이다.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그리스에 이어 독일까지 점령하게 된 H4와 이서진이다.

tvN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이하 꽃할배 리턴즈) 측 관계자는 1일 한매체에 "이번 여행지는 독일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꽃할배 리턴즈'는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 등 원년멤버가 모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5년 방송된 그리스 편 이후 약 3년 만에 돌아온 완전체인 것. 특히 백일섭의 경우, 건강 문제로 '꽃할배 리턴즈'에 합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던 터라 이러한 완전체 소식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지난 2013년 '꽃할배'가 첫 방송된 이후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기에 고령의 출연진들을 위한 건강 문제에 더욱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 시청자들도 "건강하게만 다녀오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 제작진도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여행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 프랑스·스위스를 방문한 시즌1을 시작으로 2014년 시즌2의 스페인 편, 2015년 시즌3의 그리스 편까지, 모든 시즌에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한 '꽃할배'. '황혼의 배낭여행'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tvN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은 이 프로그램은 중국판과 미국판이 만들어질 정도로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아 주목받은 바 있다.

이에 어렵게 원년멤버로 다시 뭉친 '꽃할배 리턴즈'가 과연 독일의 어떤 도시를 방문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