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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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I.O.I와 워너원의 등장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프로듀스48’의 티저 영상이 1일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1, 2를 통해 선발된 그룹 I.O.I와 워너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스48’ 참가자들을 위해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이 완전체로 뭉쳐 의미를 더했다. 특히 아이오아이는 공식적으로 1년 5개월 만에 완전체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더했다.

‘프로듀스48’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승기의 “국민 프로듀서님,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얼굴입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이 시작된다. 각자의 자리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면서 여전히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 아이오아이와 뜨거운 인기의 정점에 있는 대세 워너원까지,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스물 두 명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최종 순위 발표식 당시의 소감과 함께 차례로 등장한다.

김세정은 “원래는 한 명도 저를 알아주지 못하던, 그냥 일개의 연습생일 뿐이었던 저를 이 자리에 세워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꽃길만 걷게 해 드릴게요”라고 인사했다. 김소혜는 “끝까지 믿어주신 만큼 꼭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전소미는 “계속 투표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워너원 황민현이 “더욱더 발전하고 성장하고 항상 겸손하고 노력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성운은 “너무 행복하고, 진짜 꿈만 같고, 사랑합니다”라고 이야기했고, 박지훈은 “국민 프로듀서님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싶고 정말 감사드린다”며 국민 프로듀서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앞서 “저를 정말 믿어주시고 뽑아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저를 이 자리에 올라오게 도와주신 것 같다.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라는 말을 지키며 국민 센터로 우뚝 선 강다니엘이 스물 두 명의 가장 마지막에 섰다. 옆의 빈 자리는 앞으로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할 최초의 한일 걸그룹이 설 것임에 분명한 상황. 고개를 돌려 미소 짓는 그의 표정에서 ‘프로듀스48’을 향한 기대와 응원이 엿보인다.

꿈을 이룬 두 그룹을 만든 국민 프로듀서를 향한 “국민 프로듀서님의 선택은 언제나 옳았습니다. 이제 새로운 투표가 시작됩니다. 국민 프로듀서님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는 이승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보름 앞둔 ‘프로듀스48’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대하게 만든다.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과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은 오는 1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