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제공
[사진]CJ E&M 제공

가수 에릭남(본명 남윤도·30)이 오는 4월 11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CJ E&M이 27일 밝혔다.

에릭남이 미니앨범을 내는 건 2016년 3월 '굿 포 유'(Good for you)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그는 이번 앨범에 실리는 곡을 모두 작사·작곡·프로듀싱했으며 이달 초 멕시코에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CJ E&M은 "이번 신곡들은 그동안 에릭남이 선보여왔던 음악들과는 다른 스타일"이라며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애틀랜타 출신으로 2011년 보스턴 컬리지를 졸업한 에릭남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 뉴욕 본사에 입사가 확정됐으나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2'에 도전하고자 한국에 왔다.

이후 2013년 데뷔앨범 '클라우드 나인'(CLOUD 9)을 내고 '천국의 문', '굿 포 유'(Good For You), '인터뷰', '못 참겠어.'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싱글 '놓지 마'(Hold on)는 미국 애플뮤직 '주간 베스트'(Best of the Week)로 선정되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