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차인표 배우 차인표가 논버벌 코미디 퍼포먼스팀 '옹알스'의 미국 무대 도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22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에 따르면 차인표는 다큐멘터리 '굿펠라스: 옹알스와 이방인'(가제) 제작과 공동 연출을 맡았다.

'굿펠라스: 옹알스와 이방인'은 퍼포먼스팀 '옹알스'가 코미디의 본고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무대에 진출하는 과정을 기록한다.

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로 시작한 '옹알스'는 대사 없이 마임과 비트박스·저글링만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공연을 해왔다. 지난해는 유럽 최고의 무대로 꼽히는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하기도 했다.

차인표는 '옹알스'가 미국행을 결정한 직후인 지난해 가을 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도움을 주고자 다큐멘터리 제작·연출에 나섰다고 배급사는 전했다.

차인표는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단편영화 '50'을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선보인 바 있다.

'굿펠라스: 옹알스와 이방인'은 차인표가 지난해 설립한 영화사 TKC픽처스의 두 번째 작품이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지난 1월 촬영을 시작해 5월 크랭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