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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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궁합'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 눈길을 모았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궁합'(홍창표 감독)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5만 95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98만 3439명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궁합'은 개봉 이래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가 굳건히 지키던 박스오피스 왕좌를 탈환한 '궁합'은 극장가 최대 비수기로 꼽히는 3월 극장가를 이끌며 한국영화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궁합'은 오늘(6일) 100만 돌파가 확실시 돼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도 관심이 쏠린다.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감독)는 5만799명으로 2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73만 7138명. '리틀 포레스트'는 '궁합'과 함께 한국영화 흥행을 쌍끌이 하며 밀고 끄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위는 '블랙 팬서'가 지켰다. '블랙 팬서'는 개봉 4주차임에도 2만 5591명의 관객을 동원, 총 누적관객수 522만 1498명을 기록하며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운 위엄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