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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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5타수 무안타다.

이날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화이트삭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와 상대해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자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이번 시범경기 두 번째 득점도 올렸다.

그러나 안타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2회에는 2루 땅볼, 5회에는 투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5회말 수비 때 스콧 하이네먼과 교체됐다.

이날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4-5로 역전패했다.

화이트삭스는 1-4로 뒤진 8회 호세 아브레우의 투런포로 추격하고 즈비 자발라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