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캠프 합류' 오승환 "팔꿈치 전혀 문제 없다"

KSTARS 기사입력 2018.02.28 01:45 PM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오승환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에 차린 토론토 스프링캠프에 도착했다.

새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한 오승환은 현지 취재진 앞에서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오승환이 오른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스프링캠프는 정상적으로 소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MLB닷컴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팔꿈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이곳에 도착하기 전 몇 차례 불펜피칭도 소화했다"며 "29일에 다시 불펜피칭을 할 계획이다. 피트 워커 투수 코치와 훈련하며 다음 훈련 계획을 짜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는 만회할 수 있다. 토론토와 계약을 빠르게 마무리해 동기부여도 됐다"며 "아직 캐나다에 가본 적이 없는데 토론토는 살기 좋은 도시이고, 한국인도 많다고 들었다. 토론토 구단과 팬, 새로운 동료를 만나 기쁘다"고 입단 소감도 전했다.

오승환은 애초 텍사스 레인저스와 1+1년 최대 925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하지만 메디컬테스트에서 오른 팔꿈치에 염증을 발견한 텍사스가 수정안을 제시했고, 오승환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토론토가 오승환 영입에 뛰어들었고, 1+1년 최대 750만 달러에 오승환을 영입했다.

첫해에는 사이닝 보너스 포함 200만 달러를 받고, 구단이 제시한 기준을 채우면 두 번째 시즌 연봉 250만 달러의 계약을 실행한다.

플러스 옵션은 150만 달러씩이다. 옵션 기준은 꽤 까다롭다.

일단 올해 70경기에 등판해야 자동으로 2019시즌 계약이 실행된다.

40, 50, 60, 70경기에 등판할 때마다 12만5천 달러씩을 받고, 팀의 마지막 투수로 나온 경기가 25, 30, 35, 40경기가 될 때마다 12만5천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45, 50경기를 마무리로 나서면 25만 달러씩을 챙긴다.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76경기에 나섰고, 35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성적을 토론토 옵션에 적용하면 87만5천 달러를 받을 수 있다.

62경기에 나서고, 38경기를 마무리한 2017년 성적을 기준으로 하면 플러스 옵션은 75만 달러가 된다.

일단 토론토는 오승환을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의 앞에 등판할 오른손 셋업 요원으로 보고 있다.

이날 토론토는 구단 트위터에 푸른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의 모습을 공개했다.

오승환의 성을 활용해 '공식 발표(It's Oh-fficial)'라고 적었고, 해시태그로 오승환의 별명 끝판대장(#TheFinalBoss)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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