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 제공
[사진]빅히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곡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RIAA)에서 두 번째 '골드' 인증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RIAA가 지난 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DNA'를 골드 디지털 싱글로 인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이달 초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으로 K팝 그룹 최초로 골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또다시 쾌거를 이뤘다.

RIAA는 음반 판매량에 따라 '골드 앨범'(50만 장), '플래티넘 앨범'(1백만 장), '멀티 플래티넘 앨범'(2백만 장), '다이아몬드 앨범'(1천만 장)으로 자격을 인증한다. 음원이 골드 인증을 받으려면 음반 판매량 50만 장에 해당하는 유료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기록해야 한다.

'DNA'는 이들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의 타이틀곡으로 청춘의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공개 후 세계 32개 지역 아이튠스 송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핫 100' 6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