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우리나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피라미드의 나라 이집트에서도 방영된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국영 '이집트TV'와 한국 드라마 방영에 관한 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집트TV는 이달 중순부터 약 한달 동안 '질투의 화신'을 이집트 전역에 방영할 예정이다.

방영 시작시간은 이집트 국민이 TV 앞에 많이 모이는 오후 9시다.

한국 드라마가 이집트 국영TV에서 방영되기는 2016년 '천일의 약속' 이후 2년 만이다.

이번에 소개될 '질투의 화신'은 2016년 하반기 SBS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다.

여성 기상캐스터를 둘러싸고 방송기자와 그의 단짝 친구가 펼치는 삼각관계를 경쾌하게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