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SNS, 미국 DJ 스티브 아오키
[사진]방탄소년단 SNS, 미국 DJ 스티브 아오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와 올해 안에 신곡 발표를 예고해 화제다.

29일 빌보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티브 아오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음악채널 '트랜딩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 미국 래퍼 디자이너와 협업했던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에 대해 "시작일 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탄소년단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음악 얘기를 했고, 서로 연결고리가 있는지 살펴봤다"며 첫 만남을 회고했다.

이어 "이후 내가 한국에 가 제작진과 만난 뒤 미국으로 돌아와 LA와 라스베이거스의 작업실에서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을 녹음한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은 굉장한 친구들"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아오키는 "우리는 올해 안에 새로운 노래를 낼 예정이다. 역시나 신나는 곡"이라며 "작년에는 리믹스 버전이었지만 이번에는 오리지널 뮤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은 현재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79위로 8주 연속 진입해 있다. K팝 그룹 중 최장기간 머무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