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퍼스트룩
[사진]퍼스트룩

그룹 워너원의 동갑내기 박우진, 박지훈이 패션 매거진 퍼스트룩의 2018년 첫 표지 모델이 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제 막 20대에 접어든 두 사람은 한층 강렬해진 눈빛과 세련된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둘만의 서툰 성인식'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해냈다. 여전히 풋풋함을 머금은 스무 살의 귀여움부터 명랑한 소년의 모습 뒤 숨겨져 있던 시크하고 댄디한 모습까지,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표지에서는 올블랙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입은 두 사람이 약간은 어색한 듯 쑥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남자'의 옷을 입은 소년의 두근거림과 쑥스러움, 그리고 당찬 각오가 엿보이는 모습이다.

평소 '분쏘단(분홍소시지단, 분홍 트레이닝복을 입고 노는 두 사람을 가리키는 별명)', '박박즈', '구구즈' 등으로 불리는 등 소문난 절친으로 알려진 박우진과 박지훈은 화보 촬영 내내 진한 우정을 바탕으로 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촬영 틈틈이 서로의 스타일을 확인하며 컷마다 모니터를 해주기도 하고, 대기 시간에는 살가운 장난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스무 살이 된 박지훈, 박우진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18일 발행되는 퍼스트룩 147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