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트너즈파크 제공
[사진]파트너즈파크 제공

배우 구혜선(33)이 14년 함께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파트너즈파크에 새 둥지를 틀었다.

파트너즈파크는 3일 "구혜선과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는 차주영 등 주로 신인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구혜선은 2004년 MBC TV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꽃보다 남자'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알레르기성 소화기장애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후 건강회복에 전념해왔으며, 그동안 악보집을 펴내고 병원에 그림을 기부하는 등 연기 외적인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감독으로 연출한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동근, 서현진 등 배우들이 출연한 이 작품은 오는 1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릴 구혜선의 개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