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가 배우 송혜교를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설화수가 브랜드 모델을 발탁한 것은 1997년 출시 후 처음이다.

설화수는 그동안 인물 모델 없이 브랜드의 가치만으로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브랜드가 지닌 헤리티지와 상품의 효능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송혜교를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앞으로 설화수의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스토리를 발신해나가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설화수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송혜교가 설화수만의 헤리티지를 표현하는 데 적합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영감을 줄 수 있는 흡입력 있는 배우라 설화수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내년 4월부터 국내외 설화수 매장 및 온·오프라인 전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혜교는 2004년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숍 에뛰드, 2006년 이니스프리 모델로 발탁되며 아모레퍼시픽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2008년부터 10년간 라네즈 모델로 활동해왔다.

송혜교가 설화수 모델이 되면서 라네즈 모델은 배우 김유정이 됐다.

라네즈는 2018년 스무 살을 맞이하는 김유정을 통해 좀 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라네즈 관계자는 "김유정은 밝고 생기 있는 이미지와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가 아름다운 배우"라며 "젊은 여성들에게 라네즈가 추구하는 빛나는 뷰티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모델 선정 이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