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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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올해 'MBC 연기대상'을 통해 퇴사 후 첫 MBC 프로그램 진행에 나선다.

MBC는 20일 "오는 30일 열리는 '2017 MBC 연기대상'의 진행을 오상진과 배우 김성령이 맡는다"고 밝혔다.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오상진은 2012년 MBC 파업에 동참한 후 회사에 복귀하지 않고 2013년 퇴사했다.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MBC 후배 김소영 아나운서와 올해 결혼했다.

한편, MBC는 올해 연기대상에서 지난해처럼 ARS 투표가 아닌 전문가들의 투표로 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대신 'MBC 드라마 최고의 캐릭터 상' 부문을 신설, 시청자들이 최고의 악역과 최고의 고생, 최고의 코믹 스타 등을 뽑을 수 있다. 투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iMBC 홈페이지(http://www.imbc.com/broad/tv/ent/event/2017mbc/program/drama.html)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