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의 리더 RM(본명 김남준·23)이 미국의 인기 록밴드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의 앨범에 참여했다해 눈길을 모았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RM이 피처링한 폴 아웃 보이의 신곡 '챔피언'이 지난 15일 공개되었다.

챔피언은 폴아웃보이가 지난 11월 발매한 싱글 앨범 '홀드 미 타이트 오어 돈트'(Hold me tight or don't)의 수록곡이다. RM은 '챔피언'의 리믹스 버전에서 피처링을 맡았다.

2001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결성된 폴아웃보이는 보컬에 패트릭 스텀프, 베이스에 피터 웬츠, 기타에 조 트로먼, 드럼에 앤디 헐리로 구성된 인기 밴드다.

데뷔 음반 '프롬 언더 더 코르크 트리'(From Under The Cork Tree)는 미국에서 250만장 이상 팔렸으며, 2015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얼터너티브 록 가수' 상을 받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팬들과는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2009', '2013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통해 만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꾸준히 다양한 뮤지션들과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은 미국의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와 신예 래퍼 디자이너(Desiigner)가 함께했다.

또한 미국 출신 프로듀서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는 방탄소년단의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의 수록곡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를 공동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