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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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양궁 대표팀이 리커브와 컴파운드 혼성 경기에서부터 금메달 행진을 시작했다.

김종호(인천계양구청)와 최민선(광주시청)이 호흡을 맞춘 리커브 혼성팀은 28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대회 혼성 결승에서 일본을 세트승점 6-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기계식 활로 겨루는 컴파운드에서도 김종호(현대제철)와 소채원(현대모비스)이 인도를 157-15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29일 리커브·컴파운드 개인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리커브 남자부 이승윤과 이우석(이상 코오롱엑스텐보이즈), 리커브 여자부 최민선, 기보배(광주시청), 이은경(순천시청), 컴파운드 남자부의 김종호, 김태윤, 홍성호(이상 현대제철), 컴파운드 여자부의 송윤수(현대모비스), 최보민(청주시청)이 8강에 진출한 상태다.

이번 대회 리커브 부문에서는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남녀 각 3명)에 들지 못한 국가대표 2진 선수들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