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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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진짜 나쁜 놈들 잡는 가짜 형사가 온다.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이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올 연말 안방극장을 강타할 통쾌한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윤균상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1인 포스터, 윤균상(김종삼/오일승 역)과 정혜성(진진영 역)의 의심 가득한 관계를 엿볼 수 있는 2인 포스터, 캐릭터의 개성이 담긴 단체 포스터가 바로 그것. 이처럼 각각 뚜렷한 특색을 지닌 포스터는 시선을 강력하게 이끌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윤균상의 1인 포스터는 오일승(윤균상 분) 형사의 반전 신분이 재미있게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겉으로는 경찰복을 입은 영락없는 형사 오일승이지만, 찢어진 종이 속에는 수감 번호가 적힌 죄수복을 입은 사형수 김종삼(윤균상 분)이 자리하고 있는 것. 누명 쓴 사형수에서 가짜 형사로 살아가는 오일승 캐릭터를 집약한 포스터는 한눈에 캐릭터를 파악하게 하며 흥미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2인 포스터는 오일승의 신분을 의심하는 진진영(정혜성 분), 이를 회피하는 윤균상의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진진영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도둑? 사형수! 가짜형사? 진짜 모습이 뭐야?'라는 카피는 이처럼 대비된 두 사람의 모습과 어우러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수갑으로 연결된 두 사람은 독특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케미를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첫 방송에 기대를 모은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11월 2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