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식사이트, 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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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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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 군대에서 전역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곧바로 손오공으로 변신한다.

tvN은 이승기가 오는 12월 23일 밤 9시 첫선을 보이는 주말극 '화유기'의 주인공 손오공을 맡는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프로 하는 '화유기'는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하고 신사적인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낭만 퇴마극이다.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을 히트시킨 '홍자매'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쓰고,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을 연출한 MBC 출신 박홍균 PD가 연출한다.

이승기가 맡은 손오공은 화려한 스타일과 오만함으로 무장한 캐릭터다. 뛰어난 요력과 무술로 제천대성이란 칭호까지 받았으나 큰 죄를 짓고 요력을 봉인 당한 채 인간세계로 쫓겨나 살고 있다.

앞서 차승원이 우마왕, 오연서가 삼장 진선미로 캐스팅됐다.

'화유기'는 '변혁의 사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후속으로 오는 12월 2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