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권 SNS
[사진]조권 SNS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조권(28)이 현아와 비투비가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권은 JYP에서 연습생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음반제작자가 설립한 큐브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에 나선다. 조권과 인연이 깊은 큐브의 홍승성 회장은 JYP 대표로 재직한 뒤 2008년 큐브를 설립해 포미닛과 비스트, 비투비, 씨엘씨, 펜타곤 등의 그룹을 키워냈다.

한 관계자는 "조권 씨가 여러 곳의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수년간 신뢰가 쌓인 제작자가 있는 큐브를 택했다"며 "이곳에서 가수와 예능 등 다방면의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권은 JYP에서 2001년부터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뒤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했다. 2AM 멤버들이 2015년 전속계약 만료로 다른 기획사로 이적할 때도 재계약을 했던 조권은 지난 9월 16년간 정든 JYP와 계약을 종료하고 새 둥지를 물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