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르: 라그나로크' 포스터
[사진]'토르: 라그나로크' 포스터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의 러닝타임이 2시간 10분으로 확정됐다.

영국의 영화등급분류위원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토르: 라그나로크'의 러닝타임을 2시간 10분 21초로 고지했다. 이는 '토르' 시리즈 사상 가장 긴 러닝타임이다.

1편인 '토르: 천둥의 신'과 후속편 '토르: 다크 월드'의 러닝타임은 모두 112분이었다. 이전 작들보다 무려 18분이나 늘어난 것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나 '아이언맨3'보다도 길다.

이미 시사회가 진행된 미국 현지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긴 러닝타임 안에 어떤 이야기가 꽉꽉 들어차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가 아스가르드를 침략해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일으키려 하는 죽음의 여신 '헬라'를 막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국내 개봉일은 오는 2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