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5회 브뤼셀 한국영화제(KFFB)' 포스터
[사진]'제5회 브뤼셀 한국영화제(KFFB)' 포스터


벨기에를 비롯해 유럽인들에게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제5회 브뤼셀 한국영화제(KFFB)'가 벨기에의 수도이자 '유럽의 심장부'인 브뤼셀과 인근 도시에서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열린다고 주벨기에·유럽연합(EU) 한국문화원이 지난 18일 밝혔다.

매년 열리는 브뤼셀한국영화제는 한국 영화에 관심 있거나 외국 문화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겨냥해 마련된 것으로 그동안 벨기에를 비롯해 유럽인들에게 한국 영화를 널리 알리는 '한국 영화의 창(窓·window)'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날인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개막작품으로 한국 영화 중 15번째로 관람객 1천만 명을 돌파한 '택시 운전사'가 브뤼셀 시내 '보자르(BOZAR)'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