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제공
[사진]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제공

송지원(박은빈)이 권호창(이유진)을 밀착 감시하기 시작했다. 정예은(한승연)을 위한 행동이다.

15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에서는 지난 6회 엔딩에서 시청자들과 하메들을 미스터리 속으로 빠뜨렸던 정예은의 문자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트라우마에서 겨우 벗어난 예은을 또다시 두려움에 떨게 한 문자의 범인을 찾기 위해 정여사의 든든한 룸메이트 송지원이 나섰다.

데이트폭력 이후, 어디서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 두려운 정도가 달라졌고 특히 남자에 대해서는 극도의 경계심을 보였던 예은. 꾸준한 정신과 치료와 자신의 곤란함을 한 눈에 알아보고 손을 내민 권호창의 순수함 덕분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지만, 의문의 문자에 얼어버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제 막 집 앞 마트에 혼자 다녀오는 걸 성공했는데 말이다.

이날 방송에서 룸메이트로서 예은의 변화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고 위로했던 지원이 나선다. 예은이 문자의 발신인으로 지목한 호창을 밀착 감시하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 카페에 앉아 수첩을 펼친 채 호창을 관찰하고, 예은과 함께 몰래 힐끗거리는 지원의 수사 성과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과연 예은이 받은 문자 내용은 무엇이고 지원은 호창에 관해 어떤 정보를 알아낼까.

관계자는 "오늘 7회 방송에서는 예은을 겁에 떨게 한 문자 내용이 밝혀진다. 동시에 지원이 문자의 발신인으로 의심되는 호창을 따라다니며 그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다"며 "예은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이 정말 호창일지, 본방송에서 지원의 관찰기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조은(최아라)의 편지부터 지원의 잃어버린 시간, 예은의 문자까지. 하메들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로 흡입력을 더하고 있는 '청춘시대2'는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