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뷰티 영수증' 영상화면 캡처
[사진]유튜브 '뷰티 영수증' 영상화면 캡처

'짠돌이' 캐릭터로 데뷔 25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개그맨 김생민(44)이 화장품 광고 모델까지 꿰찼다.

화장품 브랜드 '랩노'는 14일 "김생민을 디지털 캠페인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며 "절약하되 꼭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알고 쓰는 김생민의 철학이 피부에 나쁜 유해 성분을 알고 빼자는 우리 캠페인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밝혔다.

이날 유튜브에 공개한 '뷰티 영수증' 영상에서 김생민은 성분은 따지지 않고 비싼 화장품을 사들이는 여성에게 자신의 유행어인 '스튜핏!'(stupid)을 날린다.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생민은 '연예계 대표 알뜰맨' 이미지를 살려 팟캐스트 방송 '김생민의 영수증'을 진행, 청취자들의 영수증 내역을 날카롭게 분석해주면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이 프로그램이 KBS 2TV에까지 입성하면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도 활발하게 출연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