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문에프엔디
[사진]케이문에프엔디

가수 이문세가 자선 공연 수익금과 성금을 아프리카 케냐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28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문세는 지난 26일 강원도 평창 허브나라에서 열린 '제9회 이문세 숲 속 음악회' 공연 수익금과 성금 등 총 3천500만원을 케냐의 초등학교 급식소 건립과 식기, 식료품 구입에 지원한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해 올해 9회째인 '이문세 숲 속 음악회'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자선 공연이다. 이문세는 그간 수익금을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 클리닉과 무의탁 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그는 또 1987년 이후 30년간 지속해서 근육병 환자와 위안부 피해자 돕기, 네팔 학교 짓기 등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 이문세는 "아이들의 손을 잡아준 관객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