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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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유망주 이시형(17·판곡고)이 주니어그랑프리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시형은 지난 2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주니어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0.65점, 예술점수(PCS) 29.25점, 감점 1점을 받아 총점 58.90점으로 5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에서 넘어져 감점을 받았지만, 이어진 체인지 풋 카멜 스핀과 플라이 싯 스핀을 레벨 3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어 더블 악셀과 트리플 러츠 점프를 실수 없이 뛰며 점수를 챙겼다.

그는 마지막 과제인 스텝 시퀀스(레벨3)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에 성공하며 연기를 마쳤다.

2위는 58.13점을 기록한 안건형(수리고), 3위는 57.75점을 기록한 차영현(대화중)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