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변요한 SNS
[사진]변요한 SNS

배우 변요한(31)이 '미스터 션샤인' 주연으로 합류해 화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7일 한 매체에 "변요한이 내년 상반기 기대작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변요한은 극중 한량인듯 철없버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은 첫 출연으로 이병헌·김태리·유연석과 드라마를 이끈다.

2011년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변요한은 2014년 드라마 '미생'에 출연하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구여친클럽' '육룡이 나르샤' 영화 '소셜포비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하루' 등에 출연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 사전제작은 아니지만 퀄리티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촬영에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해 캐스팅이 일찌감치 정리됐다.

이로써 드라마를 책임질 네 명의 주연이 모두 정리됐다. 이병헌은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뒤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와 주둔하는 의병을 연기한다. 김태리는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고애신, 애기씨를 맡는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만든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세 번째 합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