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셜록의 방’ 제공
[사진]MBC ‘셜록의 방’ 제공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셜록의 방’이 오늘(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셜록의 방’은 육감이나 직감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범죄 스토리텔링이나 뒷얘기가 아닌, CSI보다 리얼하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인 극강의 과학적 서스펜스를 선사할 신개념 추리쇼다.

수사반장 정형돈을 필두로 추리 소설 마니아 조우종, 연예계 눈칫밥 13년 차의 이특, 신 내린 듯한 촉을 자랑하는 지민, 연예계의 코난 딘딘,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이자 실제 과학수사대였던 권일용 반장까지, 6인의 셜록이 사건 해결에 도전하기 위해 비밀의 방에 모였다.

‘셜록의 방’에서는 추리쇼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 수사 전문가들이 출연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과학수사의 극강판을 보여준다. 또한 사건 스토리텔링 위주의 콘셉트에서 벗어나 범죄 현장에서 직접 사건 단서를 확인하고 증명해 실마리를 제시하는 과학적 사건 해결 과정을 통해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셜록의 방’을 통해 MBC에 복귀하는 정형돈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그와 함께 뭉친 조우종, 이특 등의 출연진이 모두 예능감으로 인정받은 인물들이기에 이들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추리쇼 장르로 ‘셜록의 방’이 정규 편성을 확정 받을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셜록의 방’은 2회로 기획된 파일럿 프로그램이지만, 파일럿 프로의 정규 편성 빈도가 높은 MBC인 만큼 이번에도 정규 행의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관측이 다수다.

과연 ‘셜록의 방’은 시청자들에 신개념 추리쇼를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3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8일 밤 11시 15분에 2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