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그룹 뉴이스트가 11인조에 뽑힌 민현을 제외하고 4인조 활동을 준비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민현은 내년 12월 31일까지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 '워너원' 멤버로 활동한다"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종현, 민기, 동호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멤버 아론과 함께 팬들을 다시 만날 준비를 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2012년 5인조로 데뷔한 뉴이스트는 지난 5년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아론을 제외한 네 멤버가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면서 화제의 팀으로 떠올랐다.

네 멤버 모두 '프로듀스 101'에서 20등에 진입하는 실력을 보여줬으나 지난 16일 마지막회에서 민현만 9등에 올라 워너원 활동을 하게 됐다.

그러나 이들이 '국민 프로듀서'인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은 덕에 '여보세요'와 '데이브레이크' 등 뉴이스트의 과거 곡들이 각종 차트에 재진입해 순위가 역주행하는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소속사는 "종현, 민기, 동호가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먼저여서 아직 구체적인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최대한 빨리 네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