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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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5월 16일 현역으로 입대해 화제다.

1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주원은 내달 16일 입대가 결정됐다.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며 입대 일정에 따라 스케줄을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원은 앞서 지난 3월 제340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서 예능 특기병(서울 경찰홍보단)으로 최종합격했지만, 취소하고 스스로 군입대를 신청했다. 이로써 주원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포함 21개월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주원은 입대를 앞두고 지난달까지 7개월 동안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을 진행했다. 100% 사전 제작되는 작품으로 주원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됐다. 5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주원은 앞서 한매체에 이번 작품에 대해서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라 많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정했던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잘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고, 결정적으로는 팬 분들이 좋아했으면 하는 작품으로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주원은 지난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후 '스프링 어웨이크닝', '그리스' 등 여러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여줘 주목받았다. 이후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굿 닥터', '용팔이'에서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면서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