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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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배우 장서희와 오윤아가 출연하는 '언니는 살아있다'가 방송된다.

SBS는 9일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쓴 김순옥 작가가 집필한 '언니는 살아있다'가 내달 15일부터 방송된다고 밝혔다.

출연 배우로는 장서희와 오윤아 외에 김주현, 다솜, 이지훈이 낙점됐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 강하리, 김은향, 민들레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장서희는 한때 톱스타의 영광을 누렸지만 지금은 퇴물 취급을 받는 민들레로 분한다.

오윤아는 이지적인 성격으로 어렵게 낳은 딸 하나만을 바라보며 사는 김은향으로 변신한다.

세 언니 중 막내이자 밝은 이미지의 강하리는 김주현이 소화한다. 그녀의 라이벌이자 연적이 되는 양달희 역에는 다솜, 그녀들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설기찬 역에는 이지훈이 캐스팅됐다.

4월 15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