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박보검 대만 팬미팅)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박보검 대만 팬미팅)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의 뜨거운 형제애를 느낄 수 있었다.

송중기는 지난 11일 열린 박보검의 태국 팬미팅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송중기의 태국 팬미팅 참석은 소수의 팬만 알 정도로 극비로 이뤄졌다.

송중기는 지난달 23일에도 박보검의 대만 팬미팅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마침 대만과 태국에서 일정이 있던 송중기는 스케줄을 조율해, 박보검의 팬미팅 게스트로 선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에서 인기가 뜨거운 송중기가 등장하자,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태양의 후예' 이후 태국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입국 당시 공항이 마비될 정도로 그의 인기는 뜨거웠다. 태국의 주요 매체들은 "역대 한국 아티스트들 중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보도할 정도.

이날 송중기와 박보검은 OX 게임, 방석 게임 등을 하면서 남남 케미스트리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도 그림 그리기를 했는데, 실력이 일취월장한 송중기는 "박보검이 다 완벽한데 그림 실력은 아닌 것 같다. 내가 가르쳐줄 의향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보검은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다음달 11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