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1위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개봉일인 4일 13만801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1만2251명을 기록했다.

12월 21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던 '마스터'는 10만2178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586만1247명을 기록,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일본에서 1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과 시골 소녀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그려냈다.

개봉 전 입소문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하는 데 성공하며 앞으로의 흥행세에 관심을 더하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5일 오전(6시 30분 기준)에도 27.2%의 예매율로 2위 '마스터'(12.7%), 3위 '패신저스'(11.8%) 등을 앞서가고 있다.

'너의 이름은.'과 '마스터'에 이어 역시 4일 개봉한 '패신저스'가 8만5031명(누적 8만5432명)으로 3위에, '사랑하기 때문에'는 4만4932명(누적 6만3669명)으로 4위에 올랐다. '여교사'는 1만9516명(누적 2만2954명)으로 박스오피스 8위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