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900살 넘은 ‘도깨비’ 공유와 ‘저승사자’ 이동욱이 김고은을 구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간만에 뜻이 합쳐진 것이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지은탁(김고은 분)은 빚을 진 이모 때문에 대부업자들에게 납치당했다.

이날 하교하던 은탁은 갑자기 괴한에 납치돼 차에 실렸고, 알 수 없는 곳으로 끌려갔다. 그들은 "돈이 든 통장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앞서 은탁의 이모가 죽은 엄마가 남긴 유산이 있다고 둘러댔기 때문이다.

김신(공유 분)은 같은 시각 저승사자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은탁의 비명 소리를 들었고, 곧바로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저승사자와 도깨비의 등장에 대부업자들은 긴장했고, 두 사람을 본 은탁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