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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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니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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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이 출연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타워’ 개봉일이 연기됐다.

소니픽처스는 4일(현지시간) ‘다크월드’를 2017년 2월 17일에서 7월 28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 7월은 ‘스파이더맨:홈커밍’ ‘쥬만지2’ 등이 개봉하는 달이다.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은 지난 7월말 촬영을 끝냈지만, 후반 작업을 내년 2월까지 맞출 수 없어 부득이하게 개봉일을 여름으로 연기했다.

스티븐 킹 원작의 ‘다크타워’는 롤랜드라는 이름을 가진 건슬링어(총잡이)가 위기에 처한 암흑의 탑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소설 ‘반지의 제왕’과 영화 ‘석양의 무법자’ 외에도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 ‘롤랜드 공자 암흑의 탑에 이르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드리스 엘바가 롤랜드 역을, 매튜 맥커너히는 롤랜드가 탑에 도착하는 것을 막는 ‘맨 인 블랙(Man in Black)’을 연기한다. 톰 테일러는 제이크, 에비 리는 티나라, 프란 크랜즈는 핌리 역을 각각 맡았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이 맡은 역할은 아라 캠프그넌으로, 친절하고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는 캐릭터다. 영적 능력이 있으며, 다른 세계에서 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