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테파니 SNS
[사진]스테파니 SNS

가수 스테파니가 음주 차량과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마피아레코드 관계자는 11일 한 매체에 "스테파니가 탑승한 차량은 이날 오후 10시 10분께 서울 여의도동 KBS 본관 인근 노상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돌진하던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테파니는 이날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KBS 쿨 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일정을 앞두고 차 안에서 대기하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관계자는 "매니저가 커피를 사오려고 잠시 차를 대기해놓았는데,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돌진하더니 운전석 쪽 범퍼와 펜더 부분을 들이받았다"며 "음주운전이 의심돼 경찰에 즉각 신고해 조사를 마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스테파니는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를 마치는 대로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테파니의 건강 상태에 대해 "현재 아프다고 하는데는 없다. 생방송 직전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급한 마음에 방송하러 갔는데, 긴장감이 풀리고 나면 모르기 때문에 방송이 끝나는 대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