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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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이 박희본의 결혼식에 참석하며 의리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서현진은 서울 명동성당에서 진행된 박희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장을 찾은 서현진이 신부 대기실에서 신부 박희본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 속 박희본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미모를 발산하고 있으며, 서현진은 박희본의 옆에서 애정이 가득 담긴 표정을 짓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걸그룹 밀크에서 멤버로 함께 활약한 바 있다. 밀크 활동을 중단한 뒤 모두 연기자로 변신한 후에도 우정을 이어오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박희본은 윤세영 감독과 3년여의 열애 끝에 이날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탕웨이의 남편이자 영화 '만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소개를 통해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시즌2'를 함께하며 신뢰를 쌓아오던 중 연인이 된지 3년째인 올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박희본은 지난해 12월에 종영한 tvN '풍선껌'에서 시크한 치과의사 이슬로 분해 짝사랑에 빠진 흔한 여자의 감정 변화를 표현해내며 공감을 샀다.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썸남썸녀' '대세는 백합' 등을 통해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박희본은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