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재원 인스타그램
[사진]김재원 인스타그램

배우 김재원이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농아인협회의 홍보대사로 나서 화제다.

31일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원은 오는 6월2일 한국농아인협회 창립70주년기념대회에서 홍보대사로 위촉을 받는다.

김재원은 “한국농아인협회의 창립70주년을 축하드린다. 내 팬클럽에도 농아인이 있어 팬 미팅 할 경우나 만남이 있을 때 수화 통역을 해 주시는 분과 함께 하곤 했는데,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초대받게 돼 정말로 기쁘다. 홍보대사가 된 만큼, 주변에 ‘수어’를 알리고 나 또한 열심히 배우겠다”라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46년 ‘조선농아협회’로 출발한 ‘한국농아인협회’는, 70주년을 맞이한 오늘까지 농아들의 계몽과, 사회 인식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농인들을 대변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한국농아인협회’의 창립70주년기념대회는 6월2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4일 양일 간 국내, 외 유명 농인의 강연과 토크쇼, 문화공연들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