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연합뉴스, 기성용
[사진]AP=연합뉴스, 기성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결국 크리스털팰리스 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트위터에서 "프란세스코 귀돌린 감독이 주중 경기에서 다친 기성용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주말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스완지시티는 7일 새벽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5-2016시즌 정규리그 2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기성용의 결장으로 이날 경기에서는 기성용-이청용의 '코리언 더비'도 성사되지 못하게 됐다.

기성용은 지난 3일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의 머리에 안면을 부딪치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스완지시티는 "가벼운 뇌진탕 증세"라며 "큰 문제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