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녀(Her)'를 재해석한 삼성카드[029780] 바이럴 영상 '사라(sara)'가 화제다.

25일 제일기획[030000]에 따르면 배우 유해진의 애잔한 사랑 연기와 이나영의 목소리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이럴 영상 사라가 지난 15일 공개된 후 약 10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건을 넘어섰다.

OS(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지는 참신한 스토리로 인기를 얻은 영화 그녀를 재해석해 40대 독신남 유해진이 유일하게 자신을 알아주는 신용카드(이나영 목소리)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4분 남짓한 이 바이럴 영상은 '즐기자 실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운 삼성카드의 최신 작품이다.

'쉬우니까 실용이다', '편하니까 실용이다'에 이어 '나를 알아주니까 실용이다' 라는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제일기획과 함께 영상을 제작했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모바일 결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영화 그녀의 스토리를 채용했다.

삼성카드 브랜드팀 신동규 팀장은 "비슷한 광고로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수 없기 때문에 늘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며 "삼성카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이 트렌드를 이끄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